내용 | 평소 동네에 있는 버드내 도서관을 이용하다 며칠전 선경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물론 버드내에 없는 도서를 대출하려고 갔죠 6권의 책을 대출하고자 찾는 책의 위치를 출력하고 보니 그 중 5권이 " 제1서고" 위치로 나오더군요 1층부터 3층까지 발품 팔아 가며 돌아 다녔는데 눈을 씻고 봐도 "제1서고"라는 방은 안보인다. 2층 자료실 직원한테 물으니 지하에 따로 있단다. 직원이 책을 찾아다 주게 되어 있다고 한 15분 기다리라고 하네요 밖에 나가 커피 한 잔하고 왔더니 책을 다 찾아다 놓았다. 그 중 한 권은 표지가 너덜너덜하고 안에 낙서가 심했다. 찾아다 준 사람 성의를 봐서 안가져 갈수도 없고.. 일단 6권 모두 대출해서 나왔다. 나오는 길에 뒤돌아 보니 건물 정면에 "도서관 대상" 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참 씁쓸한 웃음 지으며 돌아 갔다. 내가 찾는 책이 제1서고의 책인 경우 책 상태와 내용을 확인하고 대출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이런 경우 상당히 불편하네요 뭐 느끼는 거 없나요? "문헌정보자료실"은 운영하고 "제1서고"는 폐쇠적인 운영을 하는 이유가 뭔지요? 다른 도서관은 안그런데 선경도서관만 이런 시스템이네요 수원시 도서관의 히스토리는 잘 모릅니다. 제1서고에 책이 얼마나 있는지 그 규모 등등 가보지 않아 알 길이 없습니다만 개방하여 운영할 계획이 없나요? 아니면 제1서고의 책을 1층이나 2층으로 옮겨 통합 운영한다든지 어떻든 이런 구조조정을 할 경우 운영 예산이 상당해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답변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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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제1서고 운영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선경도서관은 2018년 5월 1일 기준 장서가 456,000권으로 도서 432,000권, 비도서 24,000점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1층 어린이실과 2층 문헌정보실은 도서가 배가되어 있는 서가 이외에 쾌적한 독서 및 이용공간을 제외하고 최대한의 자료 이용서비스를 위한 장서가 배가되어 있으며, 서고의 책을 현재 자료실과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서고에는 장서로서의 가치가 있는 도서중 오래된 도서나 이용율이 낮은 도서, 복권등을 배가하여 자료이용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런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자료실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