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마당 > 도서관에 물어보세요| 내용 | 안녕하세요. 수원시 도서관 서비스를 매우 잘 이용하고 있는 수원 시민입니다. 최근 도서관 시스템이 새롭게 개편되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개편 과정에서 많은 노고와 애씀이 있으셨음이 느껴져서 기쁜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소 도서관 시스템을 잘 이용하고 있는 시민으로써 이용 중 아쉬운 점이 있어 의견을 드려봅니다. 1. 내 서재와 내 책장의 구분 개편 전에는 "내 서재"에 들어가면 대출 현황과 저장된 도서 목록을 같이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개편 후에는 대출 내역을 보는 "내 서재"와 저장된 목록을 보는 "내 책장"으로 메뉴가 분리되었습니다. "서재"와 "책장"이라는 명칭으로는 직관적으로 각각의 역할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의미상 같아서요. 또한 일반적으로 도서관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보고 싶은 책을 저장해 두었다가 대출을 하는 일반적인 이용 흐름을 갖습니다. 연결된 흐름을 갖는 메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면서도 비직관적인 명칭 사용으로 혼선이 있습니다. 개편 전과 같이 "내 책장"을 "내 서재" 메뉴의 하위 탭 중 하나로 이동하여 통합하고, "저장 목록" 등 직관적인 메뉴명으로 조정하면 사용성과 접근성이 같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책 정보가 제공되는 영역에서 제공되는 항목이 통일되면 좋겠습니다. 자료 검색 결과, 내서재, 내 책장 등 책 목록이 제공되는 영역에서 제공되는 책 정보의 항목이 통일되면 좋겠습니다. 대출 현황과 대출 이력만 보더라도 아래와 같이 제공되는 항목과 노출 순서가 다릅니다. - 대출 현황: 도서관이름, 책 제목, 등록번호, 발행자, 대출자, 대출일, 반납예정일, 상태, 연기횟수 - 대출 이력: 도서관이름, 책 제목, 저자, 발행자, 청구기호, 대출자, 대출일, 반납예정일, 반납일 되도록 책 정보는 자료검색과 동일한 항목과 구조를 유지하고, 메뉴별 특성에 따라 대출일, 반납 예정일, 연기횟수, 상태 등은 별도로 표기하는 것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보 탐색을 용이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대출 현황과 대출 이력에서 책 정보로 바로 이동이 되지 않거나, 책 표지가 노출되지 않는 점도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개편 전에는 제공되었던 부분입니다.) 책을 대출한 이후에도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이동이 안되다보니 매번 검색을 한 후 확인하게 되는 점이 불편합니다. 3. 대출 이력에 검색 기능이 제공되면 좋겠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검색이 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4. 대출 이력 조회 기간을 더 늘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데이터 보관 문제로 저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1년이란 기간은 꽤 짧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내가 과거에 읽었던 책을 확인하고, 기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이가 둘 이상 있는 가정의 경우 첫째아이에게 읽혔던 책을 둘째아이에게도 읽히고 싶어 과거 이력을 보고 싶은 경우, 이제는 볼 수가 없습니다. 대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좀 더 늘려주시면 좋겠습니다. 5. 내 책장 페이지의 사용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대출을 할 때는 기존에 저장한 목록을 확인한 후 대출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 개편 이후로 내 책장 페이지의 사용성이 매우 떨어져서, 대출하는 상황에서 많이 불편합니다. 이 부분이 좀 시급하게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5-1) 책 표시가 크게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 큐레이션처럼 책을 소개하는 영역이 아니고, 저장한 것을 확인하는 페이지이기 때문에 한 화면에 최대한 많은 항목이 나와야 하는데요. 책 표지가 비중이 너무 커서 책을 탐색하는 것이 많이 불편합니다. 5-2) 내 책장 목록에서 현재 대출 상태를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매번 클릭해서 책 정보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 불편해요. (내 책장 페이지 조회 속도가 많이 느려서, 페이지 왔다갔다 하는 것이 정말 너무 힘듭니다.) 5-3) 내 책장 목록에서 도서관별로 조회하는 기능, 검색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별로 비치 중인 책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도서관의 책을 저장해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도서관 필터링이 안되다보니 목록을 매번 직접 뒤져봐야 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5-4) 카테고리 전체보기를 하면 나오는 목록에도 대출 상태, 예약하기, 상호대차, 책나루 버튼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내 책장은 저장해둔 책을 대출하기 쉽게 하라고 있는 페이지이잖아요. 근데 현재 대출 상태나 예약, 상호대차, 책나루 버튼 등 대출 이용과 관련된 기능이 아무것도 제공이 안됩니다. 그래서 매번 책 정보로 들어가서 확인해야 해서 너무너무 불편합니다. 5-2번과 마찬가지로 가장 불편한 점입니다. 6. 페이지 조회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기존에도 속도 문제가 있어 이번 개편에도 이 부분이 반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자료검색은 물론, 내 책장 조회할 때 너무 느립니다. 위에 5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장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제한이 있다보니 책 정보 페이지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조회 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 진짜 속이 터집니다.... 속도에 대한 문제는 인프라적인 문제도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도 있을텐데요. 개편에서 이 점이 충분히 검토가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 시스템 개편 시 많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용하는 사용자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과 기존에는 너무 잘 사용하고 있던 기능들이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불편하게 변경된 부분들이 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이 외에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행사나 정보들에 대해서는 너무나 만족스럽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시 도서관을 잘 이용하고 애정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의견이오니 바쁘신 와중에도 잘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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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안녕하세요. 먼저,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도서관 시스템 개편 이후 여러 불편을 겪으셨음에도 이렇게 세부적으로 의견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내용은 항목별로 확인하여 관련 부서에 전달한 상태이며, 개선 가능 여부를 검토 해보겠습니다. 시스템 전환 초기라 이용에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안정화가 진행되는 동안 조금만 더 양해 부탁드립니다.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031-5191-1244로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