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안녕하세요 학창 시절부터 약 20년간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한 수원시민입니다. 평소 선경도서관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친절한 것은 잘 알고 있어 무인기기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다만 예약 도서나 상호 대차하는 경우 등에는 불가피하게 데스크 직원을 통해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용 시에 "안녕하세요"라는 친절한 인사나 신속한 처리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인 태도는 지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오늘 31일 17시 넘은 시각, 반납하려는 책이 타관 도서였고, 책 상태가 찢어짐으로 상태가 좋지 못해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고 해당 도서를 이용하는 타 이용자들을 위해서 2층 데스크 직원에게 책이 중간에 찢어져 불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어쩌라는 식으로 "이건 창룡 책이라 창룡에 말해야 해요" 하더군요. 타 도서관 책이라 본인의 관할이 아니라는 건지, 아님 퇴근 시간 앞두고 업무가 생긴 거에 짜증이 나신 건가요? 해당 직원의 무성의한 태도와 책임감이 부족한 모습에 실망감이 컸습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특이 사항을 전달하든, 책 이관할 때 메모를 함께 전달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설령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다 해도 말이라도 좋게 하셔도 될 텐데 퉁명스럽게 말을 꼭 하셔야 하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 시민들에게 문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립 도서관 소속으로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이나 역량이 부족하다면 직업 선택이 잘못된 것이거나 부족한 부문에 대해 교육 이수를 하든지 노력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북수원, 창룡, 슬기샘, 광교, 일월 도서관 등 성실하게 근무하고 계시는 훌륭한 사서 선생님들이 많으신데 특정 도서관에 특정 인물들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선경도서관 내 자체적으로 사서직으로 근무함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정말 시민들을 위한 봉사 정신으로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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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선경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 도서관 자료 반납 시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선경도서관은 친절하고 적극적인 참고봉사 및 자료실 환경정비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마인드, 응대 기본자세와 요령 등의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도서 자료 보수 등을 수시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선경도서관 이용 시 불편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