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왠만하면 참고 이용하려 했는데 갑갑해서 글 남겨봅니다. 화장실에 신체가 작은 어린이를 위한 소변기와 세면대가 있는데 어린이만 사용가능 하도록 매우 작아 실제 이용되지 않고 있는듯 보입니다. 어린이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것은 옳은 일이나 어린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지, 실제 이용객의 다수인 성인이 사용하기 불편하도록 만드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예를들면 성인 세면대 밑에 어린이용 발판을 놓으면 어른, 어린이 둘다 편하게 사용하게되어 해결될 문제를 어린이만 사용하는 낮은 세면대를 1:1의 비율로 설치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건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소변기도 어린이용으로 아주 작은 소변기를 설치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성인 소변기는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어린이 소변기는 성인이 사용할 수 없어요.(하더라도 매우 불편하지요) 장애인 화장실도 일반인도 사용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장애인"도" 편하게 사용하는 화장실이어야지 장애인"만" 사용하는 화장실이라면 공간의 낭비인듯 합니다. 실제 화장실이 붐빌 때가 많습니다. 소수자와 약자의 배려와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모두 고려해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선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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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십니까? 창룡 도서관 이용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도서관의 장애인 화장실 설치는 「장애인ㆍ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규정되는 사안입니다. 「장애인ㆍ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1에 보면 공공도서관은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의무시설로 창룡 도서관 역시 법률에 따라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애인 화장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일반인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창룡 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어린아이들이 매일 드나드는 장소입니다. 비록 어린이 이용자의 수가 성인 이용자의 수보다 적다고는 하나 어린이용 소변기를 없앨 수는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화장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이용에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도서관은 남녀노소가 다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므로 배려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