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북수원도서관을 애용하는 시민입니다.오늘 1층 로비에서 책을 읽던 중 강의실에서 들려오는 소음때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던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도 자꾸 소리때문에 신경거슬려 했어요. 강당에서부터 떠들썩하더니 밖으로 우루루 나온 뒤에도 주위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자기들 위주로 떠드시더군요. 도서관 관계자분께 말씀이라도 드려보려고 두리번거려봤지만 보이지 않으셨고, 한참후에 일층 사서분께 의사전달을 할수는 있었지만 그분들이 도서관을 다 빠져나갈때까지 그들만의 큰소리는 계속 되었습니다. 일층 로비의 전시작들이 좋아 도서관에 갈때마다 기대하며 꼭 관람하곤 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에는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도 소소한 줄거움을 주는 전시공간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경우는 그들 소수만을 위한 전시이며 시민들에게 불쾌함을 주는 행위라 여겨졌고 같은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부끄러웠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 손잡고 도서관에 오면 책만 빌려보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질서까지 같이 가르치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규정상 전시 대상을 제한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 전시회장과 달리 공공도서관임을 주지시켜 주시고 도서관을 이묭하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를 충분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도서관의 질서와 어울리지 않는 일이 발생했을경우 바로 제지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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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북수원도서관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지난 주말(토요일) 강당을 대관하여 행사 운영 중 행사 참여자들의 소음이 발생하였습니다. 대관 관련 안내 시 소음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사용자에게 당부하였으나 당일 지켜지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점을 토대로 소음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으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