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반려동물 천만가구의 시대. 이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때이다. 우리는 과연 동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 걸까? 또 동물권 신장을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여러 가지 질문을 생각해보고 올바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물권에 관심 있는 변호사들이 모여 관련 법률들을 이야기한다. 실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동물 관련 사건들을 예로 들며 어려운 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피해를 받아도 말을 할 수 없는 동물들을 위해 현재 동물법이 지닌 한계, 문제점 등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고민한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함께 책을 읽으며 인간을 위해 오랜 시간 희생해 온 동물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더불어 잘살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