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도서관이 독서실이나 자습실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열람이 아닌 개인 공부를 목적으로 방문합니다, 저 역시 열에 아홉은 해당 목적으로 일월도서관에 방문할 만큼 일월도서관은 공부의 장소로서 훌륭한 장소라 여겨왔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좌석이 줄어들어 이전과 같이 편리하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코로나가 발발하고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열람실 좌석 예약은 고사하고 현황마저 알 수 없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종이 좌석표 시스템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열람실 좌석의 관리는 입구의 직원분이 하고 계신데, 정작 종이 좌석표를 소지 한 체로 2층 열람실에 올라가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빈번하고, 2시간 넘게 비워 놓고 있는 좌석 역시 많습니다(특히 점심시간). 새로운 좌석표는 오로지 퇴실시 반납하는 수량에 의존하는 데, 입구의 직원분들은 퇴실하는 이용자가 좌석표를 반납 하는지, 까먹고 가는지, 무심코 찢어 버리는지 역시 일절 파악하지 못하며, 이런 불편함을 호소해도 그저 "어쩔수 없다,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수 차례 받을 뿐입니다. 결국, 일반 사용자가 이 시스템을 온전히 지켜가며 열람실의 좌석을 이용할 방법은 아침 도서관 개방 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는 것 이외에는, 오로지 그 날의 운에 맞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편리하게 좌석표를 무시하고 자리가 남는 대로 점유할 뿐이지요. 저 한 명이 요구한다고 일부 도서관에서 제공되어지는 좌석 예약 시스템을 도입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제한적 개방 중인 만큼, 이전처럼 쾌적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점 또한 이해합니다. 다만, 일월도서관에서 종이 좌석표를 통한 좌석 시스템을 채택하셨다면 시스템을 개선해 주시거나, 더욱 확실한 관리로 이용자 역시 지키고 싶게 관리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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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우선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일월도서관은 열람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자료·열람 통합형 도서관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 좌석번호표 발급을 임시 운영중이여서 실시간 좌석현황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한된 좌석 운영으로, 이용자에 비해 좌석 수가 부족한 편이여서 이용자분들께 퇴실시 번호표 반납 안내, 자리비움시 <자리비움 알림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재 번호표 반납에 따른 자리 이용을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종합자료실 자리 이용 안내, 번호표 등의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앞으로 좌석 관리를 더 철저히 하여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