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작년 첫째 아이가 도서관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아이도 함께 동행 시켰고 미리 보고 알아두라고 따라 보냈습니다. 그렇게 봉사를 했고 어느날 동생이 언니와 봉사를 같이 하는 다른 학생들은 휴게실에서 놀고 언니만 계속 하고 있다고 했지요. 봉사하러 갔으니 그저 불평말고 열심히 하다 오라고 했는데 물 마시고 있는 아이에게 놀고 있다며 여자선생님이 뭐라고 했다고 울먹이며 전화를 했습니다. 편하면 그게 봉사냐고 야단을 첬는데 오늘도 한 학생에게 걸레질을 똑바로 하지 않았다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니 작년 생각이 나더군요. 아이는 억울해하며 시키는대로 했다고 하는데 그분은 즐거운 마음이 아니신지 보기에 좀 그랬습니다. 일 배분도 똑같이 해야 할듯 합니다. 깨끗이 청소할 분이 필요하면 봉사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시킬게 아니라 직원을 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말 안듣는 아이들도 있을꺼고 개인적인 감정이 섞이기도 하겠지만 그 한번이 아이들에겐 다신 하고 싶지 않은 봉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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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안녕하세요. 한림도서관입니다. 자료실 환경정비는 도서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활동 신청 시, 미리 공지하고 진행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다만 활동 운영 상 응대 등 관리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철저한 운영 및 관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한림도서관(☎031.228-4857)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