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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아이들이 없는 3층 어린이 자료실
- 작성일
- 20190628
- 작성자
- 허**
- 조회수
- 572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7살 아이를 둔 학부모 입니다. 광교푸른숲도서관 3층은 어린이자료실이지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볼수 있는 책과 함께 열람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있습니다. 공간도 넓지요 책상과 의자도 많습니다. 오늘 오전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을 시키고 오랜만에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딱히 아이책이나 제 책을 보러 가기 보다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성경필사를 하며 묵상을 하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 하루종일 도서관에 머물 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2층 먼저 찾아 갔습니다. 앉을 자리는 있으나 다른 사람 바로 옆에 붙어 앉아야 하는 자리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공간도 넓고 아이들이 학교가 있는 시간이라 텅텅 비어 있을 책상과 의자가 많은 3층 어린이자료실로 갔습니다. 가보니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고 학교에 간 시간이라 역시나 텅텅 비었더군요. 책을 읽을 수 있는 많은 책상 들 중에 하나를 골라 자리에 앉아 필사 책을 꺼내 글씨 두 글자를 쓰자마자 사서분이 쫓아오시더군요 사서분 말씀은 여기는 어린이 자료실 이기 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하여 오셔서 책을 읽는 장소이지 공부를 하는 곳은 아니니 나가주셔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의미는 알아들었으나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수험생이 아니고 공부하러 온것도 아니고 지금 이것은 필사노트이다, 그리고 나도 학부모이다. 라고 알려드렸지만 그 사서분은 그래도 이곳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너무 융통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말고 다른 학부모님 딱 한분이 저멀리 앉아 계셨는데 그분은 아이와 동반하지는 않았지만 책을 읽는 다는 이유로 말씀을 안하시고, 저는 같은 학부모 이지만 필사라는 이유로 나가주셔야 한다는 것이요. 대체로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는 아이들이 등원이나 등교한 시간이라 아이들이 없는 시간입니다. 요지는 그 시간 만큼은 다른 일반인에게도 그 공간을 열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여러사람이 사용하라고 있는 것인데요, 또 사설 도서관이 아니라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고요. 어린이 자료실 이라는 이유로 어린이들이 없는 시간까지 다른 일반인들의 이용을 못하게 막고 그 시간 출입도 막는다는 것은 너무 융통성이 없는 처사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하원, 하교하는 시간 이후 이거나,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견학을 오는 날이나 시간대 라면 당연히 그장소를 이용해서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아이들도 아무도 없는 그 시간에 그 커다란 공간에 단지 그공간의 이름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단정을 짓고 나가셔야 한다고 하는 것은 조금 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지나 통보도 좋지만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물어봐주세요. 얼마나 계실것인지, 무엇을 하러 오신 것인지 오래걸리지않는다면 어느정도 수용도 해주시는 아량과 배려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
|---|---|
| 답변 | 광교푸른숲도서관을 이용하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은 유아·어린이 도서를 읽거나 빌리는 공간입니다. 비교적 이용자가 적은 오전 시간에는 견학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은 유아·어린이뿐 아니라 유아·어린이 도서를 읽거나 빌리는 어느 분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관내 도서를 열람하거나 이용하는 누구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실 내에서는 독서와 도서 대출·반납 이외에 필사 등 책을 이용하는 하는 활동도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학습이나 공부방으로 이용되는 것을 지양하고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학습으로 방문하신 경우 2층 종합자료실로 안내해드리고 있으며 종합자료실의 공간이 부족할시 1층 강의실 등 일부 공간을 융통성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228-3536으로 문의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