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 속에서 우리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고, 그로 인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은 어떻게 달라질까?
저자는 인간의 모든 행위와 그에 따른 결과를 뇌과학으로 풀어간다.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지만 도대체 왜? 그런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심리만으로는 답을 내릴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흥미롭다.
우리는 항상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기에 때로는 그들의 뇌와 서로 부대끼고, 다투고 토라지며 달갑지 않은 관계를 지속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뇌를 잘 알면 그들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뇌와 공동생활의 관계를 다양한 과학 실험과 연구 이론, 그리고 일상에서 겪는 사례를 곁들여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어떨 때는 나도 도통 모르겠는 나의 감정과 타인의 행동을 조금 더 이해하며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수원시도서관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