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수원시도서관은 이웃 용인시도서관과 비교해서 불편한 점이 여럿 있다. 반납 후 재대출 제한 기간, 상호대차 신청기간 제한 등 이유를 들어보면 도서관 입장에서는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만, 대체로 납득하기 어렵다. 상호대차 신청 도서를 지정된 요일에 이동하는데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신청은 다르지 않은가. 신청기간은 제한없이 오픈하고 이동만 지정된 때에 해도 아무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예전에는 그렇게 했던 것 같은데, 현재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신청을 막았다. 그 이유가 신청자가 오래 기다리기 때문이라니 더욱 이해할 수 없다. 오래 기다리는 불편은 신청기간을 제한 하건, 제한하지 않건 차이 없이 신청자가 감수하는 불이익이고, 신청을 제한함으로서 도서관이 얻는 이익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신청기간을 제한함으로써 이용자의 불편을 유도하여 전체적 신청 건수를 줄이고 도서관업무량을 줄이려는 의도 아닌지 의심된다. 공공도서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공공기관인 도서관의 편리성보다 이용자인 시민의 편리성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용인시 도서관은 이런 점등을 비교하면 수원시 도서관보다 서비스 품질이 우수하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목적에 훨씬 부합되게 운영된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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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도서관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상호대차 서비스 신청 기간’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가. 상호대차 서비스는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때, 타 수원시 공공도서관에 신청하여 자료를 수령처로 선택한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이용자가 애용하는 도서관 서비스입니다. 이용자의 도서 신청(월~목) 후, 평일 기준 3~5일의 도서 준비 및 도서 분류· 운송 기간이 소요되며 수령처로 선택한 도서관으로 도서가 입수되면 도서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나. 상호대차 서비스 신청 가능일 설정은 이동되는 도서 물량의 적체로 인한 상호대차 서비스의 운영 문제를 조금이나마 감소시켜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상호대차 서비스 신청 가능일이 사라지면 ‘금요일 오후 ~ 일요일에 신청 도서’· 반납된 타 도서관 도서·책나루 스마트도서관 도서의 물량 등이 주의 초반으로 집중되어 각 자료실의 상호대차 예약 도서, 소장 도서관으로 복귀하는 도서의 처리가 지연됩니다. 결과적으로 이용자가 직접 도서를 접하기 까지의 대기시간이 더 연장됩니다. 다. 각 도서관에서 보내온 도서의 분류 및 도서 운송 인력 부족, 도서의 운반 차량 공간의 한계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도서 물량이 폭증할 때 원활한 서비스 운영이 불가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 수원시 도서관과 용인시 도서관의 운영 상황 및 관리 시스템은 상이하며, 운영 방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과 장명진 주무관(☎031-228-4809)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