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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 제목 :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 저자 : 오시마 노부요리 글;장은주 옮김
  • 서평

    ‘말이 씨가 된다.’
    평소에 우리가 하던 말 혹은 무심코 한 말이 사실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을 조심해야 된다는 속담이다.
    당황스럽고 초조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을 때 ‘어떡하지?’라고 말하기 쉽다. 불안감에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그 말이 자동 반사로 튀어나오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말이 입 밖으로 나온 순간 불안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와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당혹스러운 일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책의 저자는 말투를 살짝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어떡하지?’ 하고 말하는 대신 ‘일단 ~해보자.’ 하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나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발을 동동 구르는 대신 일단 해보자 하고 자신을 다독이게 될 테니까 말이다.
    매일이 평탄하고 평화로울 수 없는 까닭에 우리에게는 늘 격려가 필요하다. 불가항력의 일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말투를 긍정적으로 바꿔서 나를 격려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일단 해볼 만한 한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