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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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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괜찮아!
  • 제목 : 그래도 괜찮아!
  • 저자 : 티나 레이
  • 서평

    코로나 블루로 아이들 마음에 켜진 빨간불
    나도 내 마음을 어쩌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코로나 19로 제한적인 일상생활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마음 건강이 위험해졌다. 친구 혹은 선생님과 마주할 시간이 줄어들거나 돌봄 공백이 빈번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졌기 때문이다. 홀로 있는 시간 동안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 질문에 친절하게 상담해 줄 어린이 마음 건강 안내서 『그래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긍정 심리학 박사가 어린이 마음에 내민 손
    영국에서 오랜 시간 ‘긍정 심리학’을 연구해 온 심리학자 티나 레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심리 상담을 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 특히 저자가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서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했던 활동과 질문들을 담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스스로 마음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마음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로 가득한지, 불안과 걱정이 많은 건 아닌지, 우울하거나 지나치게 긴장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이러한 감정이 차올랐을 때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도 살펴본다. 생활 습관과 주변 환경, 가족 또는 친구 관계 등도 가만히 돌이켜 본다.
    자신의 감정을 담담하고 뚜렷하게 정리하는 일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마음 운동’이라는 활동을 제시해서 스스로 마음 점검을 할 수 있게 유도한다. 내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기 위해 던지는 질문들이다. 다양한 질문과 마주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 혼자만의 일이 아니니 언제든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걱정되고 부끄럽다고 말도 안 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 앓는 건 정말 괜찮지 않은 거라고 말이다.

    다양한 활동으로 알아 가는 강점과 회복 탄력성
    나의 마음 건강을 점검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이어 가야 할까? 저자는 저마다 가진 ‘강점’에 집중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장점 등이 ‘강점’이 될 수 있다. 강점을 키우면 마음은 한층 더 단단해진다. 그리하여 이 책을 통해 나만의 강점을 알아보고 내가 진심으로 편안해 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게 꾸렸다. 이런 활동들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주는 ‘회복 탄력성’을 갖춰 마음 건강에 강한 면역력을 심자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감정이 요동친다면 반드시 상담 선생님이나 의사 선생님 등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는 걸 곳곳에서 강조한다. 마지막에는 전문가로서 보호자와 선생님에게 당부를 남겼다. 어린이의 마음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보호자와 선생님이 면밀하게 관찰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이야기한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