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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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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내용

개설 감사합니다 !
작성일
20220406
작성자
진**
조회수
666
도서관에 물어보세요 게시판의 내용과 답변을 보여줍니다.
내용 박팀장님 비롯 도서관 직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신간코너는 개관시 의당 있어야하는것인데 왜 개관후 7년이 되도록 없었는지 의아합니다.

이왕 개설이 되는 바에 좀 더 내실을 기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이용하던 청주의 오창호수도서관은 일월보다 1년 늦은 2016년 5월에 개관되었는데 지금 보유장서가 14만권이 넘습니다. (일월 90,000권)

작년 도서구입비가 8000만원이며 한달구입비 평균 666만원이네요.
권수로는 한달 400~500 권에 육박한다합니다 . 넓은 신간코너가 밀려드는 새책으로 신간코너에서의 수명은 한달이 고작입니다.
책의 생애로볼때 신간코너에서 되도록 오래 한두달 있는게 유익합니다.
가까운 청원도서관 역시 작년 도서구입비 6075만원 한달도서구입비는 500만원이네요.
이들 도서관은 늘 신간코너가 400~500권의 책으로 누군가 빌려갔는데도 가득채워져있습니다.

또한 청주에는 15개의 큰 시립도서관이 다 수원의 선경도서관급입니다. 매머드급 충북도립도서관과 열린도서관까지 합하면 17개 도서관이 그야말로 도서관천국입니다. 믿기지 않으시면 한번 출장가셔서 몇군데라도 둘러보시기바랍니다. (청주인구 84만, 수원인구 118만)

어린이든 성인이든 흥미로운, 읽고싶은 책을 골라 다 읽고 반납할 때 역시 서가에 좋은 책이 많으면 또 빌려가고 자꾸 도서관에 가고싶고
그래서 도서관은 활성화됩니다. 예산도 부족하고 이용인구도 많지 않다구요?
제가 보기엔 청주오창은 행정구역이 동도 아니고 읍입니다. 시골이지요.
일월도서관근처가 정말 인구도 많고 빽빽한 도회지인겁니다.
신간코너가 없으니 오면 뭘 빌려야될지도 모르겠고 빌릴책도 없고하니 이용객이 적을 밖에요.

종합자료실 오른켠으로 도서 30여권이 주욱 나열되어있으면서 친절하게 우리도서관에 없으니 타 도서관에서 빌려보랍니다. 이 무슨 코미디입니까.
전 그 상황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처음 일월도서관에 와 보고 "사서등 직원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하는거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어떤 생기나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타지역도서관을 예로 든 제말이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월을 나쁘다고 타박하는게 아니고 수원의 도서관문화는 낙후되었다는 자각에서 출발 더욱 훌륭한 도서관이 되었으면 하는 쓴소리로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대바구니와 돗자리 보드게임까지 책과 더불어 빌려줍니다.(호수공원 옆) 주차공간은 일월이나 북수원의 5배쯤 됩니다.(공원주차장 제외하고도 )
어떻게든 시민의 문화함양에 기여하고자 도서관장 사서할것 없이 갖은 애를 씁니다.
서울에서 인문학 음악강좌등 각계의 유명강사진을 연일 초빙해와 문화콘텐츠의 커다란 사랑방 역할
을 합니다. 여타예산을 줄이고 도서구입비도 많이 늘려야합니다.
우리나라 도서관들 도서구입비중이 턱없이 작습니다.

내년쯤 일월도 그런 멋진 도서관이 되어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변경된 신간코너 운영시, 신간은 일정기간 신간코너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매월 특화, 테마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종합자료실 오른켠 도서 30여권은 북큐레이션 관련 도서로, 더 많은 분들이 전시된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관내열람을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이 지나면 해당 도서들은 대출이 가능합니다.

수원시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상호대차, 책나루(지하철역사내 무인도서관), 희망도서서비스(도서관 희망도서,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내실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