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법"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매일을 예측할 수 있다면, 나에게 닥이는 불행을 미리 막을 수 있다면 법에 기대지 않고도 나를 보호할 수 있겠지만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이 책은 근로자부터 세입자, 교통사고 피해자부터 이혼소송 의뢰인까지 우리가 당장 오늘 아침에도 겪을 수 있는 생활 속 사건사고에 대한 소소한 법률 상식을 알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두꺼운 법전을 외우고 있어야만 억울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다는 생각은 편견일 뿐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사소한 사건사고에 대한 소소한 법률상식으로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현직 변호사에게 배우는 최소한의 법률상식으로 복잡한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보기 바란다.